9. 미국 팁문화에 대한 이해
앞에서 잠시 팁을 언급했다. 이왕 말이 나온 김에 미국의 팁 문화에 대해 잠시 짚고 넘어가면 여행에 도움이 될 듯하다. 미국을 여행하는 동안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팁 문화다. 사실, 문화라고 치부하기보다는 거의 세금으로 봐야 한다.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했듯이, 미국에 왔다면 당연히 지불해야 할 의무나 마찬가지다. 예전 같으면 많은 사람들이 이 팁 문화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있지 않아 그만큼 실수도 잦았지만, 지금은 대부분의 여행객이 이 같은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. 그러나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, 처음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. 서비스 관련 업종은 매우 다양하기에 미국인들조차 어느 정도의 팁을 줘..
미서부/미서부 16,000km의 여행기록
2019. 5. 23. 15:36